21세 청년 억울하게 사형당한 ‘중국판 이춘재’ 사건…진범 사형집행

21세 청년 억울하게 사형당한 ‘중국판 이춘재’ 사건…진범 사형집행

with 2021.02.02 17:02

0003160865_001_20210202170206803.jpg?type=w647

 

중국의 대표적인 '오심 사형'으로 꼽히는 사건의 진범에 대해 당국이 사형을 집행했다.

2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허베이성 한단시 중급인민법원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를 저지른 왕수진을 이날 형장으로 압송해 사형시켰다.

그는 지난 1993년 11월 허베이성 스자좡 교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하는 등 1995년 7월부터 모두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거나 살해하려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