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통령이 가짜 수산업자에 편지? 사랑채서 기념품으로 팔아"

박수현 "대통령이 가짜 수산업자에 편지? 사랑채서 기념품으로 팔아"

with 2021.07.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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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인사와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라고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사기죄로 수감 중이었던 김씨가 2017년 특별사면을 받은 것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힘을 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은 그러나 "그때 165만명이 특별사면 됐는데 수산업자와 같은 일반형사범이 800여명이다"며 " 그중의 한 명인데 '청와대가 흑막'이라며 거짓말한다는 말씀은 평소 존경하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 같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