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5일 대선후보 경선 일정과 실무 등을 총괄하는 경선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공개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이 경선 준비위원회 출범에 합의했다"며 "위원장에는 5선의 서병수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서 의원이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당 사무총장을 맡아 대선 준비 실무에 훌륭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에 서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자세한 인선은 8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