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경영혁신 추동력에 힘이 빠지고 있다.인력 10% 감축 등 구조조정을 담은 '경영 합리화 방안'에 대한 공사 노동조합의 반발이 거센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가 노조 편에 서고, 정치권은 대선 정국이어서 보궐 시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운신의 폭이 좁다.서울시는 양공사 분리를 포함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다 멀리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