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후유증으로 정인 떨어뜨렸다”던 양모, ‘부자연스럽냐’ 구치소 동기에 물어봐

“가슴수술 후유증으로 정인 떨어뜨렸다”던 양모, ‘부자연스럽냐’ 구치소 동기에 물어봐

with 2021.06.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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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을 상습 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인이 양모 장모씨가 구치소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장씨의 변호인은 지난 1월 열린 1심 첫 공판 당시 "아이의 양팔을 잡아 흔들다가 '가슴 수술 후유증'으로 떨어뜨린 사실이 있다"면서 정인 양에게 장기 훼손될 정도로 강한 둔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변론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가슴 수술을 받아 팔을 쓰지 못한 장씨가 대신 정인 양을 발로 밟아 장기가 파열됐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