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 40세 이상 대선 출마 자격 둔 현행 헌법 바꿔야"

이낙연 "만 40세 이상 대선 출마 자격 둔 현행 헌법 바꿔야"

with 2021.06.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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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40세 이상으로 규정한 현행 헌법을 바꿔야한다고 4일 주장했다.

이어 "아직도 대한민국 대선에는 2030 청년의 출마가 금지돼 있다"고 언급하며 "기성세대가 청년을 배제하고 대선과 정치를 독점하려 한다면 과거 독재정권의 횡포와 다를 바 없다. 그러면서 '청년을 위한 정치'를 말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청년을 위한 정치적 사다리를 놓아 줘야 한다"며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40세 이상으로 규정한 현행 헌법은 바꿔야 한다. 국가의 미래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대통령선거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