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4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피해자·시민께 죄송"

오거돈, 4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피해자·시민께 죄송"

with 2021.06.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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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며 부산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첫 재판이 1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

지역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오 전 시장에 대해 적용한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놓고 변호인 측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재판에 넘겨지기 전 두 차례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여직원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는 인정했으나, 강제추행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