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친부 성폭행 사실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 신고 직후 숨져

10여년간 친부 성폭행 사실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 신고 직후 숨져

with 2021.04.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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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이어진 친부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신고 직후 임시 거처에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생전 남긴 사회관계망서비스 글을 비롯해 혐의를 입증할 정황을 다수 파악했고, 지난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후에도 보강수사를 통해 A씨의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이 있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