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용인 역북지구 지역주택조합 등 압수수색

수원지검, 용인 역북지구 지역주택조합 등 압수수색

with 2021.04.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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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은 19일 경기 용인지역의 한 주택조합 조합장 등이 수백억원을 배임한 정황을 포착해 해당 지역주택조합을 압수수색 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지검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지역주택조합 사무실과 조합장 자택, 시행사 등 총 10곳을 사기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혐의로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해당 지역주택조합장 등 5명은 2015~2019년 조합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0여만원 추가 분담금을 거둬 총 250억여원 상당 배임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