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박물관 "발해는 당나라 지방정권…융합 거쳐 중화민족“

中박물관 "발해는 당나라 지방정권…융합 거쳐 중화민족“

with 2021.04.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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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간 역사 문화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이 발해에 대해 자국 역사상 지방정권 정도로 서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거 발해가 있었던 중국 지린성박물관은 '발해국은 말갈족이 주체가 돼 건립한 당나라 시대의 지방정권'이라며 '200여년의 민족융합을 거쳐 최종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이 됐다'고 기술했다.

한국은 발해가 고구려 유민에 의해 고구려 땅에 건국했다고 보고 있는 반면 중국은 말갈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나 당나라의 한 지방 주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