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8000원 인상’ 반발에 정 총리 “전혀 고려한 바 없어”

‘담뱃값 8000원 인상’ 반발에 정 총리 “전혀 고려한 바 없어”

with 2021.01.28 15:52

0003159628_001_20210128155153585.jpg?type=w647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약 8000원으로 인상하고, 주류에 대해서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술과 담뱃값이 바로 인상되는 것처럼 보도됐는데 이에 대해 검토된 바가 전혀 없고, 구체적인 추진을 한 적이 없다"며 "코로나19에 집중하는 시기라 이 부분이 현재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도설명자료도 배포해 "담배가격 인상과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추진계획도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