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고기 환부 사건’ 검사·변호사 무혐의

‘울산 고래고기 환부 사건’ 검사·변호사 무혐의

with 2021.0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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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불법 포획 증거물로 압수한 고래고기를 검찰이 피의자인 유통업자에게 되돌려 줘 검경 갈등으로까지 확산됐던 '울산 고래고기 환부사건'이 담당 검사와 고래고기 유통업자 변호인의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

울산지검 서민다중피해전담부는 28일 이 사건 주요 피의자인 당시 울산지검 검사와 고래고기 유통업자 변호인을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 사건은 2016년 4월 울산지검 A 검사가 불법 포획 증거물로 경찰이 압수해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고래고기 27t 가운데 21t을 피의자인 고래고기 유통업자에 되돌려 주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