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서 상점을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상인은 "고인이 조용하고 성실한 성격이어서 힘든 내색을 크게 하지 않았다"면서도 "1월 초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완화되면 전처럼 새벽까지 영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던 터라 최근 실망감이 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