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민심이 천심…” 지방선거 출마 의지

박상돈 천안시장 “민심이 천심…” 지방선거 출마 의지

with 2021.04.15 19:01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15일 "최근 서울시장 등 재·보궐 선거는 '민심이 천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 시장은 최근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한 질문에 "지난해 총선과 최근 재·보궐선거는 1년 만에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결국 민심이 천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도 민심을 거스르는 정치를 하면 응징을 당한다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답했다.

이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천안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기에는 아직 섣부른 것 같다"면서도 "1년 2개월 남은 상황으로 잔여 임기에 천안시장의 역할에만 충실해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