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쌍둥이 2심 시작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쌍둥이 2심 시작

with 2021.04.14 14:15

 

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아버지로부터 중간고사 등의 정답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의 2심이 14일 시작된다.

앞선 1심은 현모 쌍둥이 자매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쌍둥이 자매가 시험 관련 업무를 총괄하던 아버지와 공모해 시험 답안을 미리 받고, 숙명여고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했다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