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향해 “현실성 없는 ‘누구나집’...지난 4년 도돌이표”

국민의힘, 송영길 향해 “현실성 없는 ‘누구나집’...지난 4년 도돌이표”

with 2021.06.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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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공급폭탄에 가까운 과감한 공급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당시 안병길 대변인은 11일 "최소 6%만 내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는 말만 들으면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면서 "시행사 입장에서는 사업에 참여할 별다른 이익이 없으니 공급단계부터 난항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제 200년의 역사상 공짜 점심이란 없다. 만일 가격이 오르면 혜택은 입주자에게 돌아가게 되겠지만, 그래도 원리금은 상환해야 한다"며 "그때 원리금을 갚을 수 있게 하는 대책은 무엇이냐. 다시 길가에 내쫓는 10년 공공임대 재현 안 할 대안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