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해 못 와놓고”…LH 직원글 본 ‘하버드 출신’ 이준석의 한마디

“공부 못해 못 와놓고”…LH 직원글 본 ‘하버드 출신’ 이준석의 한마디

with 2021.03.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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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LH에 대한 국민들의 공분을 놓고 "공부 못해서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 돌림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 "재미있는 소리"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LH가 토지주택공사라고 생각하니까 젊은 세대에게 상대적으로 고리타분한 일 같아 보여서 지금 입사경쟁률 정도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만약 실질적으로 '입사하면 내부 개발정보 바탕으로 거액 당길 수 있음' 같은 걸 알리고 지원자 받았으면 지금 공부 잘했다고 주장하는 본인보다 몇 배로 잘했을 사람들이 죄다 집어넣어서 본인은 떨어졌을 것"이라며 "내부정보로 한탕 당길 수 있다는 정보부터가 내부정보였던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