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세훈 투기 의혹 꺼내든 민주당...천준호 “공문확보했다”

10년 전 오세훈 투기 의혹 꺼내든 민주당...천준호 “공문확보했다”

with 2021.03.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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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직접 가담해 과도한 토지보상액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8월,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2009년 10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4443제곱미터의 땅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