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정의용에 “文 만나게 해달라”

이용수 할머니, 정의용에 “文 만나게 해달라”

with 2021.03.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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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회부하자고 주장해 온 이 할머니는 정 장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위안부 문제 인식 제고에 앞장서 온 이 할머니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자 명예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