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말레이시아와 단교 “무고한 공민 미국에 넘겨” 실은 사치품 공급책

북한 말레이시아와 단교 “무고한 공민 미국에 넘겨” 실은 사치품 공급책

with 2021.03.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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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국 공민을 '불법 자금세탁' 관여 혐의로 미국에 넘겼다며 말레이시아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미국에도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말레이시아가 미국에 인도한 인물은 문철명이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문씨가 대북제재를 위반해 술과 시계 등 사치품을 북한에 보냈고, 유령회사를 통해 돈세탁을 했다며 2019년 5월 말레이시아에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