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촌극’ 오세훈·안철수에 與 “막장 단일화 막 내려라, 욕심만 드글” [이슈픽]

‘양보 촌극’ 오세훈·안철수에 與 “막장 단일화 막 내려라, 욕심만 드글” [이슈픽]

with 2021.03.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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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9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보수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동시 양보'를 선언하는 등 날선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서울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막장 단일화의 막을 내려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유례 없는 '양보 경쟁'을 벌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여론조사 문구 토씨까지 제 주장만 고집해 평행선을 달리다, 언제 그랬냐는듯 돌연 앞다퉈 회견을 열어 서로 더 많은 조건을 양보하겠다는 촌극을 연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