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때 윤미향 면담기록 공개 못해” 외교부 항소 결정

“위안부 합의 때 윤미향 면담기록 공개 못해” 외교부 항소 결정

with 2021.03.0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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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때인 2015년 일본 정부와의 위안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외교부와의 면담 기록을 공개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번 주 항소장을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윤 의원과의 면담기록을 공개할 경우 국가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외교부는 2일 윤 의원 면담 기록 공개 여부와 관련, 유관 부서 협의를 거쳐 이번 주에 1심 판결에 항소하는 이유가 담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