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이전 거부 뚫고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내달 첫 공개

미국 기술이전 거부 뚫고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내달 첫 공개

with 2021.03.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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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13년간 총 8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전투기의 시제 1호기가 다음 달 출고식에서 공개된다.

정광선 방사청 KFX사업단장은 "플랫폼을 확보했기에 당연히 파생형이 개발될 것"이라며 "다양한 파생형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스텔스기의 외형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제 1호기가 다음 달 출고되면 약 1년 지상시험을 하고 내년 중반 초도비행을 실시해 2년여 비행시험을 한 뒤 2024년 1·4분기 초도양산 승인을 받아 KFX 양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