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옷 벗는 이낙연, 안정적 리더십에도 지지율 잃었다

당대표 옷 벗는 이낙연, 안정적 리더십에도 지지율 잃었다

with 2021.02.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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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개월의 짧은 당대표 임기를 마치고 오는 9일부터 오롯이 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서 유권자들 앞에 서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이낙연 대세론' 속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의 대권·당권 분리 규정에 따라 대선 1년 전 사퇴해야 해 '7개월짜리 당대표' 논란도 있었지만, 이 대표는 당의 공식 조직과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대선 주자로서 위치를 굳히는 '문재인 모델'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