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한에 "대화에 어려움 초래, 바람직 안 해"

문 대통령 북한에 "대화에 어려움 초래, 바람직 안 해"

with 2021.03.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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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면서 강력한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대비태세가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전라북도 경계선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해역을 철통방어하고 있다"면서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참수리 357호정,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천안함 선체, 그리고 서해 수호관에 서해수호 영웅들의 조국 수호 의지가 담겨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와 땀이 깃들어 있고, 영웅들이 보여준 애국심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라며 "우리는 서해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국민통합의 힘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국방력이며 안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