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일침 놓은 박용진 "검증 링으로 올라와라"

윤석열에 일침 놓은 박용진 "검증 링으로 올라와라"

with 2021.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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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언론을 자기 홍보의 수단으로만 쓴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윤 전 총장이 '사전투표를 하겠다'며 일정을 언론에 공개하고 측근을 통해 투표 전후 행보까지 알리고 있다"며 "어느 일반인이 사전투표를 한다고 미리 공지하고 가나. 사실상 정치 행보를 보이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된다. 무책임한 태도"라며 "언론을 통한 국민 검증은 피하면서 언론을 자기 홍보의 수단으로만 쓰는 건 얄팍한 방식이다. 대통령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취해서는 안될 행태"라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