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23% 올린 주호영 "작년 5월 일…주위 시세대로"

전셋값 23% 올린 주호영 "작년 5월 일…주위 시세대로"

with 2021.04.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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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지난해 자신의 서초구 반포아파트 전세보증금을 23.3% 인상과 관련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주위 시세에 맞춰서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값이 폭등하거나 전세보증금이 대폭 올라가기 전의 일"이라며 "가격이 형성되면 특별히 높게도 받을 수 없지만, 낮게 받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시세가 형성되면 시세대로 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 없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임대차3법 통과 한달 전에 임대료 9.1%를 올려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시세대로 가격 받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