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이낙연의 오만한 협박 혼내줘야…사죄도 결국 쇼"

김근식 "이낙연의 오만한 협박 혼내줘야…사죄도 결국 쇼"

with 2021.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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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유세 도중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서울시 의회와 "싸워서 이기겠는가"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끝까지 오만하다"며 "사죄와 후회의 기자회견은 결국 쇼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합동 집중유세 도중 " 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이라며 " 싸워서 이기겠나"라고 말했다.

김근식 실장은 이에 대해 "똑같은 논리라면 민주당이 국회 절대 과반을 장악한 상황에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도 야당은 이겨서는 안 되는 것인가"라며 "의회 다수당이어야만 시장도 대통령도 가능하다는 논리는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억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