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이명박정부 국정원, 노무현 불법사찰 정황 규명해야”

김태년 “이명박정부 국정원, 노무현 불법사찰 정황 규명해야”

with 2021.0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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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 사찰했고 국가정보원은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을 불법 사찰한 정황이 나오고 있다며 "모든 불법과 탈법을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청와대는 2008년 인수위 시절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사찰했고 민정수석이 이를 세세하게 챙겼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국정원을 통해 정치사찰을 자행한 것"이라면서 "댓글 공작 등으로 선거까지 개입한 이명박 청와대와 국정원이 무엇을 못 했을까 싶기도 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