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 패싱 아니고 신현수 올곧은 면 있어서 사의”(종합)

靑 “민정수석 패싱 아니고 신현수 올곧은 면 있어서 사의”(종합)

with 2021.02.24 16:17

0003166339_001_20210224161700117.jpg?type=w647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 여당 국회의원 출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패싱 의혹과 관련해 "민정수석의 역할을 줬는데도 패싱했다는 건 추측에 불과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법무부 입장에서는 제청에 의해 대통령께 재가가 올라가니 충분히 협의가 됐다고 생각을 하고, 그 사이에 민정수석 입장에서는 어떤 리더십이나 검찰에 대한 신뢰 부분에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으냐"면서 "그런 쪽이 표출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유 실장은 신 수석이 휴가에서 돌아와 대통령에 거취를 일임한 과정에 대해 " 참 많이 했다. 지난 주말에 이틀 휴가를 가서 '좀 더 생각해주십쇼' 저도 부탁을 드렸다"면서 "저도 굉장히 사의를 만류했고 대통령께서도 만류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