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서울시장 선거판의 제물되지 않겠다

퀴어축제, 서울시장 선거판의 제물되지 않겠다

with 2021.02.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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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측이 서울시장 선거판의 정치적 제물로 삼지 말라고 주장했다.

금태섭 전 의원뿐 아니라 2015년에도 리퍼트 전 주한미국 대사가 당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고 참석한 것이 영광스러웠다고 밝힌 바 있다.

퀴어문화축제 측은 "한 도시의 시장으로서 지지하기는커녕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행사를 두고 도시의 존망이 걸린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부족한 자질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동성애 축제를 안 볼 권리 등을 말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며 혐오 재생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