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팩 등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내년부터 ‘분리배출 표시’ 신설

멸균팩 등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내년부터 ‘분리배출 표시’ 신설

with 2021.02.24 05:08

 

멸균팩과 스프레이 캔처럼 몸체에 다른 재질이 혼합되거나 추가돼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대한 분리배출 표시가 신설된다.

환경부는 23일 포장재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될 개정안에 따르면 플라스틱 등으로 이뤄진 몸체에 금속 등이 혼합되거나 도포 또는 첩합돼 분리가 불가능해 재활용이 안 되는 포장재는 별도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