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결자금 스위스 계좌 이전 동의

이란, 동결자금 스위스 계좌 이전 동의

with 2021.02.24 05:07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한국 내 은행에 묶인 7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원화 자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한·이란 양국이 절차적 부분에서는 합의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부는 이란 원화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스위스 인도적 교역 채널로의 자금 이전을 추진했다.

한국에 있는 이란 원화 자금을 스위스로 보낸 뒤 스위스에서 약품, 식량 등 인도적 물품을 구매해 이란에 수출하고 그 대금을 스위스의 은행이 보증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