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속도조절 요청에도… 與강경파 ‘검수완박’ 6월 통과 강공

文 속도조절 요청에도… 與강경파 ‘검수완박’ 6월 통과 강공

with 2021.02.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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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수사청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복귀 뒤 거취를 일임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속도 조절을 요청했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강경 검찰개혁파들은 개혁 법안의 '6월 처리'를 밀어붙이려는 분위기다.

특위 소속 다른 의원도 "대통령 말씀은 속도 조절이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안착에 주력하라는 의미"라며 "기존 제도의 안착과 수사청 추진을 병행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