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중징계 말라”…여야, 대북 경계작전 구조 개선 촉구

“장병들 중징계 말라”…여야, 대북 경계작전 구조 개선 촉구

with 2021.02.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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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성이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쳐 남쪽으로 넘어온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경계에 실패한 장병들을 징계하기보다 대북 경계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 환골탈태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은 그만해야 한다. 이것은 구조적 문제"라며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및 보고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같은 당 김병기 의원은 경계가 뚫린 육군 22사단의 경계 책임구역이 육상 30㎞, 해안 70㎞ 등 10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타 사단보다 4∼5배가 넓다. 근원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