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눈가리고 강제송환된 북한 선원, 그 중심에 정의용”

태영호 “눈가리고 강제송환된 북한 선원, 그 중심에 정의용”

with 2021.0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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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북한 선원 북송사건을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는 "북송된 선원 2명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흉악범이며, 이들의 귀순 의사에도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국가안보실 주도하에 매뉴얼에 따라 처리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태 의원은 "국가안보실 매뉴얼에 따르면, 귀순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대공 용의점만 없으면 귀순을 받아들어야 한다"면서 "당시 탈북선원들은 분명하게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