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원장 “목재 이용 활성화는 산림 훼손이 아닙니다”

박현 원장 “목재 이용 활성화는 산림 훼손이 아닙니다”

with 2021.02.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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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어젠다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 분야 역할에 대해 나무를 심는 것과 함께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보호하고 목재 이용을 늘려 지속적인 수혈이 이뤄지는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유일한 산림 분야 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연구자는 연구에 집중하며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고, 간부들은 결과물을 국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 10년간 관료 출신이 원장으로 임명되면서 흐트러진 조직 재정립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