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中도 한반도 비핵화 찬성, 미중 협력계기 될 것”

이인영 “中도 한반도 비핵화 찬성, 미중 협력계기 될 것”

with 2021.02.03 17:58

0003161219_001_20210203175741628.jpg?type=w647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미·중이 갈등을 넘어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향후 미·중 관계가 한반도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최근 한중 정상 통화를 통해 시진핑 주석이 남북, 북미 대화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처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평화공존의 뜻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김대중-클린턴 정부 시기 남북미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진전을 이뤄냈고, 주변국도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흐름을 지지하고 함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