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이명박·박근혜 사면, 우리가 요구하긴 곤란...文이 결단해달라"

김태흠 "이명박·박근혜 사면, 우리가 요구하긴 곤란...文이 결단해달라"

with 2021.04.22 10:31

0000598981_001_20210422103130349.jpg?type=w647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태흠 의원은 22일 이명박 박근혜 두 전 대통령의 사면론이 다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죄의 유무를 떠나서 과거에 군사쿠데타를 일으켰던 전직 대통령도 이렇게 오래 감옥에 있지 않았다"며 사실상 사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두 전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이 이들에 대한 사법적 판단에 불복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서 21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에둘러 언급했고 문 대통령은 " "며 역시 에둘러 거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