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위안부·징용, 돈 문제 아냐…日 ‘진심어린 사죄’에 달렸다”

文 “위안부·징용, 돈 문제 아냐…日 ‘진심어린 사죄’에 달렸다”

with 2021.02.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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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일 외교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 의견을 배제하고 정부끼리 합의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니고 당사자가 인정해야 한다. 정부가 돈을 대신 갚아준다고 해결되면 진작 해결되지 않았겠느냐"면서 "당사자들이 그런 방식을 해결이라고 납득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원고들이 동의하지 않기에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에 달린 상황"이라며 "당도 한일관계 정상화에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