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오수 지명 뻔뻔함의 극치…켕기는 게 많은 모양"

김기현 "김오수 지명 뻔뻔함의 극치…켕기는 게 많은 모양"

with 2021.05.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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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것을 두고 "뻔뻔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총창후보추천위 투표에서 꼴찌한 사람을 1등으로 만든 신기한 기술이 어디서 나오는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대법원장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고, 법무장관은 재판받는 피고인이고, 법무차관은 범죄행위가 드러난 피의자인데 검찰총장 후보자도 언제 피의자가 될지 모른다"며 "전부 하자투성이인 사람만 앉힌다는 이 정부를 보면 정말 켕기는 게 많은 모양"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