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에 "변론 잘했던 기억" 최재형은 "기품있는 분"

윤석열, 이재명에 "변론 잘했던 기억" 최재형은 "기품있는 분"

with 2021.06.29 16:44

 

대선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여권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24년 전에 법정에서 자주뵀다"며 "굉장히 열심히 하셨던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도 공정을 말하고 있는데 어떤 차별화된 화두를 제시할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전 총장은 "공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특정 분야에서 룰에 따라 경쟁하고 거기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이 있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생애 전 주기에 기회의 공정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년세대들은 특정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가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국민들이 생애 전 주기에 자기들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균등이 더 큰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