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광재, 단일화 합의

정세균·이광재, 단일화 합의

with 2021.06.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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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공동 방문한 자리에서 예비경선 전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두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해 민주 정부 4기를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도덕적 품격, 경제적 식견, 국정 능력을 갖춘 좋은 후보를 만드는 일에 뜻을 모았다"며 "먼저 저희 둘이 하나가 되고 민주당 적통 후보 만들기의 장정을 이어가 국민과 당원, 지지자의 염원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대중 정신으로 정치를 시작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을 보좌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염원하는 저희 두 사람은 서로의 인격과 역량을 깊이 존경해왔다"며 '적통'을 부각한 뒤 "승리의 드라마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