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文 취임사는 가짜뉴스 성지순례 코스”

김종인 “文 취임사는 가짜뉴스 성지순례 코스”

with 2021.02.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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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인터넷상 가짜뉴스 규제를 주장하나 사실은 정권 눈높이에 맞춘 '랜선 보도지침'을 강요해 언론을 길들이려 한다는 우려가 매우 높다"며 검찰·사법개혁에 이어 언론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소위 언론개혁을 내세워 언론장악을 시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권발 가짜뉴스 피해가 오히려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는 가짜뉴스 성지순례 코스가 된 지 오래"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