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 호황 속 아픈 손가락… 건설사 '호텔사업' 실적 일제히 악화

주택사업 호황 속 아픈 손가락… 건설사 '호텔사업' 실적 일제히 악화

with 2021.04.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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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호황과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로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들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호텔업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을 합병해 탄생한 DL건설의 작년 매출액은 2019년에 비해 35.5% 증가한 1조7346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2034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6% 줄어든 8조1367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53.3%나 증가한 5583억원, 당기순이익도 40.5% 늘어난 28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