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줄잇는 脫석탄 선언…‘EGS 선도업종’ 거듭난다

시멘트업계 줄잇는 脫석탄 선언…‘EGS 선도업종’ 거듭난다

with 2021.03.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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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가 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SG경영을 통해 친환경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구성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인 김진만 공주대 교수 역시 "시멘트산업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재활용하는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며 "시멘트업계가 더 많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사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토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이미 순환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경영, 연 250억원 규모 지역사회공헌활동 등 ESG경영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향후에는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서 굴뚝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환경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