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고통 속에 더 귀해지는 '액체 금' 예멘 시드르 꿀

내전 고통 속에 더 귀해지는 '액체 금' 예멘 시드르 꿀

with 2021.03.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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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를 겪는 예멘에서 양봉업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건 꿀 채취를 하고 있다.

오랜 내전으로 경제가 붕괴한 예멘에서 양봉업자들은 목숨을 걸고 꿀 채취에 나선다.

샤브와 지역에서 양봉업을 하는 사이드 알아울키는 "양봉업자들은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치열한 전선을 벌통을 짊어지고 넘나드는 유일한 사람들"이라면서 "꿀 채취는 생계를 이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