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지방관 청렴 기린 '순천 팔마비' 보물 됐다

고려 지방관 청렴 기린 '순천 팔마비' 보물 됐다

with 2021.03.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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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사 최석이 선정을 베풀다가 내직으로 전임하게 되자 당시 관례대로 순천부민들이 말 8마리를 헌납했다.

고려 시대 지방관의 청렴을 기린 전남 순천 팔마비가 전남 유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23일 팔마비를 비롯해 공주 갑사 대웅전과 의성 대곡사 범종루 등 지방 유형문화재 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