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ECO수영'의 맞춤형 통합환경관리 시책의 일환으로 24일부터 수영구 관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8대에 미세먼지저감 필터를 부착하여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기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 천연직물로 제작된 흡착 필터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구민의 생활 건강을 보호하는 주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영구와 운송업체인 ㈜광안교통은 미세먼지흡착 필터 부착 운행과 정기적 차량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을 적극 추진하고 차량내부 방역 및 손소독제 상시비치, 어린이보호구역내 속도준수 안전운행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