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2일 미얀마 가톨릭교회에 서한을 보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 추기경은 "서울대교구의 모든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신자들이 미얀마에 참된 민주주의가 회복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총이 추기경님과 미얀마 신자들, 특히 미얀마의 민주화를 수호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하시길 빈다"고 염원했다.
염 추기경은 서한과 함께 긴급 지원금 5만 달러를 보 추기경에게 보냈다.